(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전기신문=임혜령 기자] 여청단(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이 다시금 집중조명됐다.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여청단 대표 신 씨의 범법행위와 그가 제작한 성매매 리스트가 또다시 거론됐다.

현재 신 씨는 성매매, 불법약물, 유흥업소 조직운영 혐의로 구속됐으나 성매매는 한 오피스텔서 버젓이 운영되고 있었다.

경찰 압수수색 결과 수 십개의 대포폰, 수 천개의 피임기구와 각종 물품이 증거로 발견, 특히 신 씨 일당들이 제작한 성매수자 리스트엔 고소득층 남성 고객들의 직업까지 명시됐다.

이에 대해 앞서 신 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아왔다", "사실상 대한민국 남자 모두 한다고 봐야 한다"라고 밝혔던 바, 소위 '뒷배' 구축 가능성까지 제기된 실정이다.

한편 구속 전 그는 개인 방송을 통해 "잘 못 건드렸다. 나 6개월이면 나온다"라고 밝혀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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