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사진=SBS)
(사진=SBS)
[비욘드포스트 조수정 기자]
여청단에 대한 이야기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월 9일 방송된 1155회 '밤의 대통령과 검은 마스크–공익단체인가 범죄조직인가?' 편에 이어 이와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청단은 비영리민간단체의 탈을 쓰고 각종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들에 대해 제보한 이들은 여청단이 조직폭력배와 결탁해 전국의 성매매 업소를 장악하려는 단체이며 그 위에는 밤의 대통령이라는 신모씨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최근 신씨는 SBS 방송국에 찾아와 제작진에 촬영 원본을 요구했다. 그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내가 말이야. 싸워도 이런 상대를 골랐다. 대한민국에서 적으로 두지 말아야 할 사람 3명 중의 1명인데"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밤의 대통령'이라고 한다. 일단 저는 갈취를 한 적이 없다. 마약 관련되서는 내연의 관계인 동생이 마약을 하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제가 역으로 그것을 투약을 당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여청단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범죄조직이라는 말과 관련 "저는 1300만 개의 데이터를 갖고 있다. 전국의 성매수자들, 남성들이 있다. (성매수를) 안 한 분들은 김수한 추기경밖에 없을 것 같다. 안되면 1300만개 오픈하겠다"고 주장했다.

조수정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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