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피해 "보탬 되길"…★들의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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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4.07.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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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아이유·싸이·이병헌 이민정 부부 1억원 쾌척]

/사진=이미지투데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윤세아·오나라, 방송인 광희, 가수 김양 등이 강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기원하면서 기부에 동참했다. 이날 결혼하는 클릭비 김상혁과 송다예 부부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5일 이후 가수 아이유가 1억원을 기부하고 배우 송중기, 정일우,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방송인 유병재, 워너원 출신 윤지성, 드라마작가 김은숙, 코미디언 심현섭 등도 기부에 동참했다. 가수 싸이가 성금 1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배우 김서형과 김소현, 소유진, 임시완, 천우희, 그룹 2PM 준호, 윤보라, 아스트로 차은우 등도 성금 행렬에 동참했다.

코미디언 유세윤은 아들과 함께 기부에 동참해 본인 몫의 1000만원과 아들 몫의 3만원까지 1003만원을 기부했다. 비인두암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우빈도 정성을 보탰다. 모델 야노시호도 3000만원을 쾌척했다.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1억원, 군대에 있는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2000만원을 성금했다. 이 밖에도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 부부, 방송인 김나영, 코미디언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등이 기부에 참여했다.

한편 강원 지역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530ha(1ha=1만㎡)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또 주택과 건물 300여채가 불타고 일대 주민 약 4000명이 대피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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