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으로 파병을 갔을 당시 사방이 모레로 뒤덮힌 그곳에서 마주한 민틀레 꽃 한송이가 이석훈 작가의 한쪽 구석을 쿡 찌르는 듯했다. 인간이 다 망쳐놓은 듯한 척박한 땅에 홀로 핀 민들레 꽃은 그를 끊임없이 자극시켰다. 그 찌름은 결국 그의 작업 세계와 이어졌고 귀국 이후 그 꽃들을 다시 탄생시키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꽃들도 사람과 같은 희노애락을 가진 생명체로 인식하므로써 새로운 의미의 꽃으로 재 탄생시킨다.
중동으로 파병을 갔을 당시 사방이 모레로 뒤덮힌 그곳에서 마주한 민틀레 꽃 한송이가 이석훈 작가의 한쪽 구석을 쿡 찌르는 듯했다. 인간이 다 망쳐놓은 듯한 척박한 땅에 홀로 핀 민들레 꽃은 그를 끊임없이 자극시켰다. 그 찌름은 결국 그의 작업 세계와 이어졌고 귀국 이후 그 꽃들을 다시 탄생시키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꽃들도 사람과 같은 희노애락을 가진 생명체로 인식하므로써 새로운 의미의 꽃으로 재 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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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중동으로 파병을 갔을 당시 사방이 모래로 뒤 덮인 그곳에서 마주한 민들레 꽃 한 송이가 이석훈 작가의 한쪽 구석을 쿡 찌르는 듯했다. 인간이 다 망쳐놓은 듯한 척박한 땅에 홀로 핀 민들레 꽃은 그를 끊임없이 자극시켰다. 그 찌름은 결국 그의 작업 세계와 이어졌고 귀국 이후 그 꽃들을 다시 탄생시키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 꽃들도 사람과 같은 희노애락을 가진 생명체로 인식함으로써 새로운 의미의 꽃으로 재 탄생시킨다.
사진작가 이석훈의 첫 번째 작품집으로 카페 드 유중 wall project 작가로 선정되어 전시된 작품들과 그 외의 다수의 작품이 실려있다.
이석훈 작가는 중동에 오랜 시간 파병을 가 있게 되면서 접하게 된 새로운 장면들, 다시 말해 폐허가 된 곳에서 피어난 꽃들을 찍었다. 그때 기록했던 꽃 사진들을 제대 후 다시 재구성하여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