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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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

  • 저자
    손소연
  • 출판
    테크빌교육
  • 발행
    2016.12.26.
책 소개
『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는 현장에서 느끼는 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교사가 꼭 알야두어야 할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다문화가정 학생의 문제를 과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교육학
  • 쪽수/무게/크기
    327490g158*224*30mm
  • ISBN
    9788993879490

책 소개

『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는 현장에서 느끼는 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교사가 꼭 알야두어야 할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야기와 다문화가정 학생의 문제를 과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다문화교육의 진짜 이야기들


“여기 중학굔데요. 몽골에서 아이가 하나 왔어요. 몽골에서 초등학교 과정을 마쳤다고 하는데 졸업장이 없대요. 외국아이가 공립학교인 우리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한국어를 하나도 못 하는데 어쩌죠?”

-본문 중에서-

즐거운학교 출판은 항상 다문화교육에 대한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선 다문화인들이 대한민국의 사회 구성원이 된지 오래이기에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책은 상대적으로 부재하지 않느냐는 진단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없이 논의되는, 그러나 정작 현장에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다문화교육의 진짜 모습’을 확인하고,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사실 다문화교육에 관한 책은 이미 여러 종이 나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이론이 위주가 된 아카데믹한 내용들이 다수인 편입니다. 저희가 기획하고 있었던 건 보다 실제적인,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문화교육의 생생한 내용들을 담고자 하는 욕심에 바탕하고 있었습니다.

현재의 다문화교육,
그리고 다문화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많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일반학생이 함께 생활을 하는 경우에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교사가 알거나 혹은 알지 못하는 문제들이 있다.

-본문 중에서-

2012년 말, 다문화 관련 연구를 진행한 이륜 선생님의 소개로 손소연 선생님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손소연 선생님은 다문화교육이라는 말이 막 태동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7년 동안 외국인근로자 자녀 특별학급 담임교사를 맡고 있으며 다양한 다문화교육 관련 강의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였습니다.
경기대학교 내 레스토랑에서 듣게 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두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다문화인, 다문화교육이라고 할 때 떠올리는 것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롭고도 살아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다문화사회를 위한 무수한 지원들, 브라운관 안에서 성공한 다문화인들의 모습들. 우리에게 흔히 다문화인-외국인이라는 이미지는 장밋빛 미담, 지원의 대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확고한 동의가 있었고, 고통과 좌절이 반복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좋은 교육을 놓지 않으려 하는, 글로만 써 있는 이론만이 아닌 현장 전문가들이 치러야 했던 노력들이 보였습니다. 이 책을 반드시 만들어야겠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교육의 미래를 위한
다문화교육의 정립


마리나는 1학년 때 카자흐스탄에서 왔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러시아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일을 한다. 마리나가 잠들면 새벽 한 두시에 집에 들어오시고, 마리나가 학교에 가는 시간에는 주무신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한국어를 읽고 쓰지 못해서 학교에서 주는 안내장을 드려도 이해하기 어렵다. 마리나는 학교 숙제를 해 간 적이 한 번도 없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매번 꼴찌를 한다. 한국 친구들이 “너희 나라 사람들은 다 머리가 나쁘냐?” 하고 놀려서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은 날도 있다.

-본문 중에서-

얼마 전 ‘리틀 싸이’라는 별명을 가진 다문화가정 출신 소년 가수가 인터넷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못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다문화인에 대한 차별이 심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오랫동안 안정된 국가체계가 유지됨으로써 만들어진 민족의식과 공동체의식은 빠른 시간에 나라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됐지만, 다른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관용정신을 부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걸 모두가 알지만, 흔히 당장은 급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내버려두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미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인은 백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제 다문화교육은 말 그대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다른 가정보다 가슴 아프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선생님들이 안티 다문화 성향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교사인 우리가 안티 다문화의 입장에서 다문화 아이들을 밉게, 귀찮게 바라보기 시작하면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자라서 대한민국의 지혜롭고 건강한 구성원이 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문화가 가야할 방향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실천해야 하지만, 안티 다문화인이 되지는 말아야 한다.

-본문 중에서-

책의 구성을 보면 이륜 선생님이 다문화교육의 이론과 내용을 정리하고 설명하는 ‘다문화교육 열기’ 부분을, 손소연 선생님이 다문화교육의 실제 현장을 알려주는 ‘다문화교육 들어가기’를 맡아주셨습니다. ‘다문화교육 열기’에서는 다문화교육의 방향과 당위성, 그리고 기본적인 다문화교육의 핵심을 알려드리게 될 것이며, ‘다문화교육 들어가기’에서는 다문화교육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다문화교육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문화교육 들어가기’에서 접하게 되는 다문화교육 현장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교육에 대해 생각하는 개념들을 위협하는 민감한 이야기들이 있고, 다문화에 익숙치 못한 행정조직들에 의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며, 문화와 문화들 간에 일어나는 거친 충돌상들이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소연 선생님은 다문화인의 현실을 냉정하게 보되 절대 안티 다문화는 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륜 선생님은 다문화교육이 ‘다문화교육’이라는 굳이 별개의 명칭을 불리는 게 아닌, 학교 교과의 한 과정으로 편입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왜냐하면 다문화는 이미 우리의 새로운 공동체이자 미래이며, 그 미래를 잘 가꾸는 것이야말로 현재의 우리가 미래의 우리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는 그것을 위한 현실적인 시작이 되려고 만들어졌습니다.

■ 특징

1. 다문화교육의 현장전문가가 만든 다문화교육 현장의 실제적이고 생생한 사례들.
2. 기존의 다문화교육 이론과 내용들에 대해 알기 쉽게끔 다이제스트식 검토와 정리 제공.
3. 다문화아이들과 접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해당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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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언젠가 모든 학교에서 겪게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 - 손소연
다문화교육의 답을 찾는 첫 걸음 - 이륜

다문화교육 열기 - 이륜

01 알기 쉬운 다문화사회의 이해
02 다문화교육이란 무엇일까?
03 다문화가정이란 무엇일까?
04 다문화 상담이란 무엇일까?

학교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 10대 가이드라인
참고문헌

다문화교육 들어가기 - 손소연

꼭 알아야 하는 다문화교육 현장지식
01 모두 다 학교에 갈 수 있는 아이들
02 학교에서 만나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유형
03 선생님이 만드는 학적 108
04 부모를 대신하는 선생님 128

다문화학생의 이해, 다문화가정 이야기
01 반드시 필요한 가정방문의 중요성
02 역차별과 제노포비아
03 대한민국은 언제 어디서나 인종차별
04 나는 누구인가요?
05 가족관계 정립이 시급한 다문화가정

다문화 교실 속 이야기
01 학교 와서 어리둥절
02 고민스러운 급식
03 말, 말, 말, 말조심
04 아! 조선인, 그리고 고려인
05 쉽지 않은 교복 입기
06 다문화교실 속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
07 다문화교실 속 역차별 상황과 해소를 위한 노력
08 교실 안 골칫덩어리, 핸드폰

한 걸음 더 나아가기
01 인성교육과 생활지도
02 사회가 너무 어려워
03 다문화체험 교실수업의 계획

부록1 -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알아보기
부록2 - 전국 청소년 쉼터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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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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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연
글작가
저자 손소연은 한국교원대학교 제1대학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방법을 전공하였습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원일초등학교 외국인근로자 자녀 특별학습 담임교사로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예비학교 사업 연구진,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사업 집필진, 한국교육개발원 북한이탈교사 연수 강사, 경인교대·서울교대 대학생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연수강사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원곡초등학교 외국인근로자 자녀 특별학급 교사이며 KBS 라디오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목요일 방송에서 부분진행과 경인교대·서울교대·서울대·제주대 다문화교사연수 강사, 1급정교사 교양과목 강사, 교감·교장.장학사 다문화연수 강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륜
글작가
저자 이륜은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평생다문화교육과 석사과정을 전공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다문화 전문교원 연수를 이수했으며 오색 다문화 공동체, 다문화 거점학교 등을 운영했고 평택교육지원청 다문화 강의 등 다수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경기대학교 교육정책학과 박사과정에 있으며 진위초등학교 초빙교사입니다. 주요 논문으로는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초등학생의 인식도 차이와 다문화교육의 개선방안 연구」 등이 있고 저서로는 「초등학교 진로와 직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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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손소연은 한국교원대학교 제1대학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방법을 전공하였습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원일초등학교 외국인근로자 자녀 특별학습 담임교사로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예비학교 사업 연구진,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사업 집필진, 한국교육개발원 북한이탈교사 연수 강사, 경인교대·서울교대 대학생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연수강사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원곡초등학교 외국인근로자 자녀 특별학급 교사이며 KBS 라디오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목요일 방송에서 부분진행과 경인교대·서울교대·서울대·제주대 다문화교사연수 강사, 1급정교사 교양과목 강사, 교감·교장.장학사 다문화연수 강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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