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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는 내 MVP"…'미쓰코리아' 조니 맥도웰 부자, 뜨거운 '눈물'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버지는 나의 MVP다."

7일 방송된 tvN '미쓰 코리아'에서는 한국 농구 레전드 조니 맥도웰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한국 떠난지 15년만에 방송에 등장한 조니 맥도웰은 근황과 함께 자신의 집, 그리고 가족들을 공개했다.

신현준을 비롯한 '미쓰 코리아' 멤버들은 조니 맥도웰의 집에 초대받아 그의 집을 방문했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조니 맥도웰의 집에는 20년 전 팬이 선물해준 그림부터 현역시절 받은 각종 상들을 전시돼 있었다.

조니 맥도웰은 아내 에이프릴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조니 맥도웰의 아내 에이프릴은 남편이 한국에서 유명한 농구선수였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히며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잘 몰랐다. 사전 미팅을 하면서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조니 맥도웰의 두 아들이 공개됐다. 두 아들은 "아버지가 농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조니 맥도웰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가족들에게 보여줬다. 

영상 속 조니 맥도웰은 놀라운 활약상을 드러냈고, 한국 농구 팬들은 "맥도웰"을 연호했다. 조니 맥도웰은 그날의 함성이 기억나듯 눈시울을 붉혔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영상을 본 후 "아버지는 나의 MVP다. 그는 나를 키우기 위해 꿈을 포기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조니 맥도웰은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 너를 보려고 돌아왔어"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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