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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이정진과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이 1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했지만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

8일 이정진과 이유애린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정진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정진이 최근 이유애린과 헤어졌다. 사생활이기에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교제 7개월째인 지난해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정진과 이유애린은 지인 모임에서 우연히 알고 지내던 중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골프라는 공통분모도 존재했다. 

1978년생인 이정진과 1988년생인 이유애린은 10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 주목을 받았다. 방송을 통해서도 서로에 대한 언급을 감추지 않고 애정을 드러내 응원을 받았다. 

이정진은 "데뷔 후 처음으로 걸렸다"고 유쾌하게 인정하는가 하면, 이유애린은 MBN '내 친구 소개팅'에 출연해 "전화를 할 때 자다 깬 목소리도 멋있다"고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이정진, 이유애린은 약 2년간의 교제, 공개 연애로는 1년 3개월 만에 결별하게 돼 안타까움을 남긴다. 다만 두 사람은 연애 사실도 쿨하게 인정했던 만큼 결별 또한 솔직하게 인정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연인 사이에서 연예계 동료로 돌아간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이정진은 2008년 SBS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예능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최근 연기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이유애린은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 2017년 소속사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난 뒤 홀로 활동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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