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가마을, 박나래 회 썰기에 도전 "너무 무섭다"

울산 우가마을, 박나래 회 썰기에 도전 "너무 무섭다" /tvN '풀뜯어먹는소리3' 방송 캡처

'풀뜯어먹는소리' 울산 우가마을이 화제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풀뜯어먹는소리 시즌3 - 대농원정대'에는 최연소 해녀, 고정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와 박나래, 양세찬, 한태웅은 고정우의 큰아버지가 운영하는 회 직판장으로 이동했다. 

고정우는 "큰아버지가 회 직판장을 운영한다"면서 "거기서 일하면서 용돈을 받고 있다. 회도 썰고 손님도 받고 계산까지 다 한다. 같이 가서 도와주면 일손을 더니까 함께 가자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다섯 사람은 회 직판장에 도착했고, 고정우 큰아버지와 인사했다. 

특히 수족관에는 최고급 횟감인 거대 크기의 다금바리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횟집 일손돕기에 나섰고, 박나래는 고정우와 함께 회 썰기에 도전했다. 한태웅은 계산 담당했고, 양세찬은 서빙을 맡았다. 

고정우는 그러나 박명수에게 "아버지가 호객하면 누가 오겠느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정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능숙한 회 솜씨를 보였고, 박나래는 "집에서 손님들 회 떠주는 건 해봤어도 직접 가게에서 손님들에게 내는 횟감을 썰어 본 적은 없다. 처음에는 너무 겁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러나 고정우의 친절한 설명으로, 차근히 회를 썰어 곧 칭찬을 이끌어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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