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간단체, 1000만 그루 나무 심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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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3.21.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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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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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1일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풋살경기장)에서 울산상공회의소 및 민간단체 등 11곳과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참여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10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의 성공을 위해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단체는 나무 심기 홍보와 생활권 및 사업장 주변 녹화를 위해 노력하고 식목일 행사, 백리대숲 조성 등 나무심기와 가꾸기 행사에 동참한다.

시는 관련 규정과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 재정적, 기술적 지원하고 매년 나무심기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관·단체에 표창키로 했다.

한편 협약식 후 열리는 제74회 식목일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10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들어간다.

제74회 식목일기념 나무 심기 행사는 참여단체를 포함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옥동 산138 일원 2㏊에 편백나무 2500그루를 심는다.

구·군별로는 남구 20일(옥동 산219-1), 울주군 20일(온산읍 고산리 439-3 온산문화공원), 동구 27일(울산대교 전망대 공영주차장 일원), 중구 27일(중구 다운동 산47-1 입화산 일원), 북구 21일(당사동 산149 일원 우가마을) 진행한다.

산림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나무 1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2.5t 흡수, 산소 1.8t 방출, 미세먼지 흡수량 35.7g으로 대기 정화 효과에 탁월하다.

도시 숲 1㏊는 168㎏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여름 한낮 평균 기온 3~7도 완화, 습도 9~23%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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