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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로버트 할리, 초미남미녀 부모님 공개

작성 2018.04.27 14:00 수정 2018.04.27 14:48 조회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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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할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백년손님'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자신의 부모님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백년손님' 촬영에서 로버트 할리는 처가살이 중 사돈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장인 장모님에게 미국에 계신 어머님과 영상통화를 통해 안부를 묻는 자리를 만들었다.

미국에 계신 로버트 할리의 어머니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와 서로 영상통화를 하며 스스럼없이 서로 “아이 러브 유”라고 하며 친근한 사돈의 모습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명현숙 씨는 “사실 놀라운 건 32년 전 결혼식을 앞두고 딱 한 번 만났다”라고 밝혔다.

또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씨 부모님의 첫 만남은 결혼식를 며칠 앞두고 상견례 자리에서 이뤄졌다. 외국인을 보기조차 힘들었던 32년 전에 외국인 사돈을 만나 상견례를 했던 것은 더욱 낯선 풍경이었다. 이어 명현숙 씨는 “시부모님께서 미국식 인사라며 갑자기 저희 부모님을 껴안고 볼 뽀뽀를 하셨고 부모님이 너무 당황해 얼굴이 빨개지셨다”며 상견례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로버트 할리의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부모님 사진이 최초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명현숙 씨는 시어머니인 로버트 할리의 어머니가 유타주 스페니쉬 훠크 마을에서 개최된 미인대회에서 진으로 뽑혀 퍼레이드 카에서 손을 흔드는 세리머니까지 했을 정도로 수려한 미모의 소유자란 것을 밝혔다. 이어 그의 아버지 역시 잘생긴 외모로 한국에서 한 로버트 할리의 결혼식에 왔을 당시 동네 아주머니들이 다 쓰러졌다고 말을 했다.

로버트 할 리가 상견례서 장인 장모에게 볼 뽀뽀해 당황한 사연은 28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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