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김민정 협박에 국회의원 출마 결심 “이유영 건들지마”[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최시원이 이유영을 살리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4월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연출 김정현) 5, 6회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을 국회의원으로 만들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박후자(김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치 신인 한상진(태인호 분)에게 후원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박후자는 연쇄살인범을 잡아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양정국을 국회의원으로 만들 결심을 했다. 박후자는 비서 박귀남(안은진 분)에게 “가짢은 애들한테 멱살 잡히기 싫어서, 나도 멱살 한번 잡고 살고 싶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후자는 또 뒷조사를 통해 김미영이 조실부모한 뒤 고교 때 서원경찰서장인 김경애(길해연 분)를 만나 개과천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양정국은 한상진에게 국회의원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물었다. 한상진은 “책으로만 공부했지, 실제 국민들이 왜 소외받고 누가 상처줬고 왜 슬퍼하는지 알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양정국이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자 한상진은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평생 일만 해야 된다는 거다. 돈버는 기계가 된다. 그렇게 살지 말자. 평생 일만하다 죽으면 그렇잖아”라고 말했고 양정국은 그의 말에 감동했다.
김미영(이유영 분)은 양정국에게 냉랭한 부부관계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김미영은 “우리 같이 사는 건 맞는데, 잘 사는거 맞냐”고 물었다. 이어 “우리 예전엔 금방 풀어졌잖아. 우리 왜 이렇게 지치게 됐지?”라며 “그냥 같은 집에서 먹고 자는 건 아니잖아. 그게 결혼은 아니잖아. 너무 사랑해서 한시라도 떨어지는 게 싫어서 한 게 결혼이잖아. 근데 요즘은 우리 요새 두마디라도 했니?”라고 따져 물었다. 양정국은 계속 채근하는 미영에게 “미안하다. 미안해. 몇번을 미안하다고 했냐”고 화냈다. 결국 두 사람은 화해하지 못한 채 헤어졌다.
양정국이 밖으로 나온 순간 박후자 부하들이 그를 납치했다. 박후자는 “용감한 시민되면 너 못 죽일줄 알았지. 우리 아빠 혈압 터져서 아직도 병원에 누워있어”라고 말했다. 양정국은 “그건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어떻게 돈 60억 때문에 사람을 죽이냐”며 “그냥 고소해라. 그냥 내입으로 인정하겠다. 제가 아버님한테 사기를 치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양정국이 “살려주신다면 뭐든 하겠습니다”라고 하자 박후자는 “국회의원 출마해”라고 제안했다. 양정국이 아무나 국회의원이 되냐고 따지자 박후자는 “너는 원금 이건 이자”라고 하더니 부하 최실장에게 전화해 “김미영 아직도 거기있어요? 아까 그 술집? 죽여요 김미영”이라고 지시했다. 박후자는 양정국에게 김미영을 죽이기 전 양정국이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국은 “시키는 대로 다 할께. 나갈께 국회의원. 그러니까 우리 미영이는 살려달라”고 매달렸다.
박후자가 양정국에게 계약서에 지장을 찍으라고 협박하는 순간 김미영은 박후자 일당들을 제압했다. 하지만 김미영은 양정국에게 이를 속였고 결국 양정국은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라고 말한 뒤 지장을 찍었다.
양정국은 박후자로부터 풀려나자마자 김미영에게 달려갔다. 김미영은 최실장(허재호 분) 일당들을 제압하느라 생긴 상처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양정국은 그런 김미영을 보고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양정국은 박후자에게 달려가 “니가 시키는 일 국회의원? 필요하면 대통령도 나가줄 테니까 미영이는 건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박후자는 “당선만 돼. 그러면 너도 김미영도 다치는 일 없을거야”라고 말했다.
박후자는 전직 3선 국회의원인 김주명을 이용해 양정국을 당선시킬 전략을 세웠고 두 사람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주명은 양정국과 대화를 나누다 그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그의 정체를 계속 추궁했다. 결국 양정국은 자신이 사기꾼이라고 밝혔다.(사진=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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