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재익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이 '해피투게더4'에서 아들 하재익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하재익의 국적 상황과 병역의무에 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로버트 할리는 28일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하며 아들 하재익에게 SNS를 차단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로버트 할리는 "내가 SNS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태그를 한 적이 있다"라며 "그 후에 아들이 내 SNS를 차단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전현무는 "잘생긴 아들을 이용해서 팔로워 수를 늘리려고 한 것이 아니냐"라고 추측하자 로버트 할리는 머쓱하게 "그런 건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로버트 할리는 "아들이 대학을 6년째 다니고 있다"라며 아들의 비밀을 폭로했다. 그는 "아들이 26살인데 아직도 2학년이다"라며 하재익을 저격, 웃음을 자아냈다.

하재익은 1994년생으로 대한민국과 미국 복수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재익의 경우 군복무 후 2년 내에 국적을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계주의 국적법이 1998년 폐지되기 직전에 태어나는 바람에 사정이 복잡해졌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2011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아들 하재익과 감자를 캐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런 것도 다 훈련시켜야 한다. 나중에 군대 가서 독도를 지켜야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로버트 할리의 둘째 아들 하재욱은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제대한 예비역이라고 로버트 할리가 밝힌 적이 있다. 하재익의 입대 소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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