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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 신자’ 로버트 할리, 마약 조사만 3번째…구속영장 신청 [M+이슈]

몰몬교 신자 로버트 할리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신청 사진=DB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오후 10시30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하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1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8일 로버트 할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로버트 할리 자택에서는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가 발견됐으며, 로버트 할리에 대한 마약 반응 간이검사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할리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이 가운데, 그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마약 혐의 관련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더욱 논란이 됐다.

로버트 할리는 이미 지난 2017년과 지난해 3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마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그는 경찰 조사 때 머리를 삭발하고 제모한 상태로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몰몬교 선교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후 1997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그는 원조 귀화 외국인 방송인으로 활약한 바 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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