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나훈아 콘서트 대구'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효도 티케팅' 전쟁이 벌어졌다.
나훈아 콘서트 ‘청춘 어게인(靑春 again)’의 대구 공연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스24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실시했다. 이후 티켓은 4분 만에 매진됐다.
예스24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9 나훈아 콘서트 대구 공연 전석이 4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서울 공연은 8분 만에, 부산 공연은 3분 만에 전석 티켓이 매진된 바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나훈아 콘서트가 자녀, 손주들의 효도 선물로 인기를 끄는 데서 비롯됐다. 예스24 측은 "지난해 티켓 예매자 가운데 20~30대가 예매율의 총 83.3%를 차지했다"며 "부모님을 위해 예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공연 티케팅은 지난달 20일, 부산 공연 티케팅은 지난 3일에 이뤄졌다. 아울러 청주는 오는 17일, 울산은 오는 24일에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2019 나훈아 티케팅 예매 시간은 모든 지역 동일하게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 고수들의 재테크 비법 ▶ 박학다식 '이건희칼럼'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