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세차와 자동차 래핑의 세계가 펼쳐졌다.

10일 방송된 EBS '극한직업’에서 자동차 전문가들이 출연해 정밀세차와 자동차 래핑에 대해 소개했다.

정밀세차 전문가는 실내 왁스작업을 위해 신발을 벗고 탄 뒤 왁스를 손에 올려 비벼준 뒤 기어 등에 발랐다. 전문가는 “체온으로 왁스를 녹여서 발라주면 잘 달라붙는다”라며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그가 보닛 안 엔진부와 휠 안쪽까지 완벽하게 세차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세차를 위해 구비한 도구만 1000여개가 넘었다.

래핑은 필름 하나로 차를 도색한 것처럼 색을 바꿔주는 작업이다. 주름이나 기포를 없애는 것이 기술로, 완벽한 시공을 위해 쭈그리거나 누운 자세로 몇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전체 래핑의 경우 2박 3일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