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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류승수, 밥동무로 갱년기 극복 "웃겨서 운다" [★밤TView]

[스타뉴스 문솔 인턴기자]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한끼줍쇼'에서 류승수가 '최근 눈물 많아져 고민이었는데 오랜만에 웃겨서 운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류승수와 기은세가 명륜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끼 밥동무들은 명륜동 근처 대학교의 기숙사로 쓰이는 빌라를 찾았다. 강호동이 류승수에게 "주말 부부면 애는 누가봐요?"라고 묻자 "장인, 장모님이"라고 대답하면서도 류승수는 공동현관 벨을 받은 주민과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나갔다.

곧이어 류승수와 소통하던 주민이 내려왔고 기숙사 대학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제 곧 여자친구가 온다"며 곤란해 했고 이경규는 여자친구와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안 보내주셔도 되요"라며 쿨하게 응해 밥동무들과 집주인은 재료를 사러 갔다.

기숙사 자취방을 보고 류승수는 "저도 서울로 올라와서 하숙집에 살았는데 시간 맞춰서 밥을 먹어야 했다. 그런데 연극 연습 끝나면 10시니까 항상 저녁을 굶었다. 집 앞 슈퍼에 학생증을 맡기고 빵, 우유를 사 먹고 다음 날 학교 가서 돈 빌려서 갚았다"고 자취 시절을 회상했다.

류승수는 숙련된 자취남의 손놀림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이경규는 맛있는 달걀탕을 끓여주겠다며 게맛살과 대파를 투하한 계란탕을 완성했다. 류승수는 이경규에게 카레를 놓을 거니까 즉석 밥을 반 가른 후 덮으라고 말했다. 김치와 스팸을 더한 하이엔드 자취 밥상이 완성됐다. 류승수는 요리가 끝난 후에도 초보 자취생의 집을 내 집처럼 능숙하게 정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학생을 보며 젊음이 부럽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그럼 저 시절로 돌아가고 싶으세요?"라고 물었다. 이경규는 "아니. 불안해. 잘될지 모르거든"이라고 대답했다. 류승수는 "난 절대. 지금만큼 잘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경규가 "우리가 학생에게 하소연하고 있다. 애기한테"라고 말해 류승수는 눈물을 보이며 웃었다.

한편, 강호동과 기은세는 고향이 전라도인 어머니로부터 웰빙 남도 한상을 받았다. 어머니는 토하젓이라고 1급수 민물에 자라는 새우를 직접 담갔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밥에 삼색나물과 톳을 얹고 토하젓으로만 간을 해 비빔밥을 만들어 푸짐한 먹방을 선보였다.

문솔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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