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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풀샷까지 완벽 차단"‥'라스', 로버트 할리 통편집으로도 잡은 웃음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가 CG의 명가다운 편집능력으로 로버트할리를 완벽히 지워내며 웃음까지 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엑소 첸, 여에스더, MC 딩동이 출연해 각 구역의 1인자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엑소 첸은 유일하게 엑소 멤버 중 '라디오스타'의 두 번째 출연자. 첸은 "처음 출연했을 때 소속사에 '말주변이 뛰어나지도 않은데 왜 저 혼자 출연하느냐'고 여쭤봤다. 그러자 '허튼소리 안 할 것 같아서'라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실제로 첸은 4MC의 짓궂은 장난이나 난감한 질문에도 웃으며 정석의 대답을 내놔 MC들을 K.O.시키기도 했다. 또한 최근 전해졌던 엑소의 재계약 관련 이슈에 대해선 "계약 기간이 3년 정도 남았다"며 "지금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그런 것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속사포 입담으로 재미를 더했다. 남편 없이 혼자 출연하는 첫 예능인 만큼 함께 출연하는 게스트들의 사전 조사를 완벽히 마쳤다는 여에스더는 첸의 생년월일부터 학력, 음악 등 엄마도 모를 것 같은 TMI까지 방출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여에스더는 연 매출에 대해 묻자 "팩트로 이야기하면 잘 나왔을 때는 500억 정도 된다. 4~500억 정도"라고 밝혀 입을 떡 벌어지게 하기도.

'행사계의 유재석' MC딩동은 '라디오스타'에서 다섯 번이나 언급되고 처음으로 출연해 벅참을 감추지 못했다. "첸과 친해지고 싶다"며 SM 팬미팅과 쇼케이스에 욕심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만의 진행 비법으로 사전답사, 지형지물 체크, 팬심 등을 꼽아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이들과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로버트 할리는 현재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라디오스타'는 사건이 터지고 사회적 중대사안임을 감안하여 그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실제로 '라디오스타'는 로버트 할리가 출연했음이 알려지지 않았다면 몰랐을 정도로 완벽한 편집력을 선보였다. 방도가 없는 풀샷에서조차 꽃가루부터 폭죽, 공기청정기까지 동원해 로버트 할리를 지워냄으로써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터진 로버트 할리 논란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해낸 '라디오스타' 측에 시청자들은 아낌 없는 칭찬을 전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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