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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은채, 13세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두번째 결혼식
[사진=웨딩숲]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개그우먼 출신 배우 성은채(31·김은채)가 13살 연상 중국인 사업가와 6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한 예식장에서 진행될 성은채의 결혼식의 주례는 개그계 대선배 서승만이, 사회는 정성호가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 무려 3팀이 준비 중이다. 키즈 모델들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진, 이무송 등이 노래로 결혼을 축복한다. 성은채와 남편이 중국 출신 지인의 전통 악기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있다.

성은채는 지난달 22일 중국에서 한 차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한국 결혼식에 이어 가을쯤에 네팔에서도 한 차례 결혼식을 더 올릴 예정이다.

네팔에서 결혼식을 한 번 더 올리는 이유는 중국인 남편이 네팔 불교의 고위급 신자이기 때문이다.

성은채의 예비 남편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의 사업을 하는 재력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현지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로 애틋함을 키워 오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에까지 골인하게 됐다.

성은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혼전 임신은 아니고 자녀 계획은 있다. 결혼 후 아이를 갖고 출산이후 방송 쪽으로 복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후 성은채는 신접살림을 중국 심천에서 차리게 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일산에 집을 구해 한국과 중국을 오고갈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1987년 생인 성은채는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후 이듬해 MBC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성은채는 나름의 끼를 인정받아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 동료 개그우먼들과 그룹 ‘와우’를 결성,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으며 배우로도 활동을 해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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