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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이 이제서야" 설리·김윤아→봉태규까지...낙태죄 폐지 지지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많은 스타들이 이를 지지했다. 

헌법재판소는 현행 낙태죄에 대해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낙태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론내리고, 법 개정을 주문했다.

헌법재판소는 내년 말까지 이 법을 개정하라고 주문하고, 개정되지 않으면 2021년부터 효력을 상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낙태죄는 1953년 처음 규정된 이후 66년만에 사실상 위헌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지난 11일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_4_11_낙태죄는 폐지된다. 영광스러운 날이네요! 모든 여성에게 선택권을"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손수현은 "당연한 것 이제 됐다. 낙태죄는 위헌"이라며 "만세! 모든 여성분들 축하하고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말했다.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도 "헌법 불합치 #여성의 자기 결정권 #인격권 #기본권"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자우림의 김윤아는 "자매님들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모델 겸 배우 이영진 역시 "2019.4.11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선고 #해냈다_낙태죄폐지"라는 문구가 적힌 게시물을 게재했다. 

여자 스타들뿐만 아니라 배우 봉태규도 "4.11. 모든 선택은 내가.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로 낙태죄 위헌 결정에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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