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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혐의에도 지지 이어지는 이유[이슈와치]

강주은 최민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를 부인, 당당한 태도로 일관한 가운데 최민수를 지지한다는 대중의 목소리가 높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3단독은 4월 12일 오전 최민수에 대한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3개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운전 중 피해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상대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 차량 운전자와 실랑이 도중 욕설을 하는 등 상대를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공판에 참석한 최민수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에 대해 송구한 말씀 드리고 싶고 저 또한 민망한 마음이 든다”면서도 “모든 혐의에 대해 절대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양심의 법에 따라 철저히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민수는 “상대 차량이 갑자기 치고 들어왔고 제 차량이 쓸린 느낌이 났다. 세우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계속 갔다”며 “상대방이 ‘연예계 활동을 못 하게 해주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냐’는 막말을 해 나도 화가 났다”고 주장했다.

최민수는 자신에게 내려진 혐의에 대해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최민수 아내 강주은은 남편과 재판하러 가는 도중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는 이런 날들이 유난히 많이 있는 것 같다.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모든 일은 다 지나간다는 건 확실하다”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최민수 역시 평소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이 같은 최민수의 당당한 태도에 대중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피해 차량 운전자와 주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누리꾼 대다수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문제에 휩싸인 것 같은데 올바른 판결 기대한다”, “내 차 긁고 가는데 가만히 당할 사람 몇이나 되겠나”, “최민수 믿는다”, “거짓말 하는 치사한 사람은 아닐 듯” 등 최민수를 믿는다는 반응이다.

대중은 지난 2008년 노인 폭행 의혹에 휘말린 것처럼 유명 연예인이라 구설에 오른 것이라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시 최민수는 서울 이태원에서 70대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검찰 조사 결과 기소되지 않아 법정에 서지 않았다. 하지만 최민수는 해당 사건에 휘말린 것에 대해 무릎을 꿇고 시청자들에 사과했고 산 속 은거 생활을 하다 그해 12월 복귀했다. 당시를 기억한 누리꾼들은 최민수가 당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 지지대로 최민수가 무혐의로 풀려날 수 있을까. 당당한 태도의 이유가 결과로 설명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강주은 인스타그램,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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