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공짜 밥은 쥐덫에만 있는 거다” 40대 초반까지 살아오면서 숱한 연애를 했고, 심지어 결혼도 해봤다. 결혼 와중에도 또 다른 여자도 만나봤으며 이혼 후에도 당연 여러 여자와 섹스를 했다. 하지만 부럽다 하지 마라. 그 모든 과정을 겪으며 내가 내린 결론은 ‘한번 사는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의 인생에서 이제 더 이상 여자는 필요없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사랑 비즈니스’를 펼치는 자본가들에게 착취를 당하는 과정이었고, 여자들에게 끊임없이 돈을 써야만 했던 헛헛한 인생의 과정이었을 뿐이었다. 물론 나 같지 않은 남자도 있을 것이다. 행복하게 결혼하고 죽을 때까지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생 동안 아내의 눈치를 보고, 다른 여자에 대한 갈증을 참으며, 자신의 주어진 삶을 자유롭게 살아가지 못하는 것에는 예외가 없다. 연애도 처음에야 가슴이 뛰지 6개월 지나도 계속해서 가슴이 뛴다는 것은 심장이 뭔가 좀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지겨워지지 않는 것은 없고 새로운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누군가의 성향이 아니라 그냥 인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본능이다. 아침이 되면 배가 고픈 것처럼, 일정 시간 여자를 사귀면 그녀들이 지겨워진다. 그 대상이 아무리 예쁜 여자라고 하더라고 말이다. 혹시 기억이 나는가? 가히 ‘대한민국의 연인’이라고 불리던 여배우 최진실도 결국 그의 남편은 바람을 피우고 말았다. 지금 이혼을 하는 수많은 예쁘고 잘생긴 배우들도 이런 바람 때문에 이혼하는 일이 흔할 뿐이다. 결국 지금 아무리 예쁘고 돈 많고 몸매 좋은 여자나 남자를 사귀어봐야 결국에는 지겨워지는 절대 필패의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전지현과 결혼한다고, 혹은 여자라면 원빈과 결혼한다고 해서 지겨워지지 않을 것 같나? 매일 보는 얼굴, 매일 비슷한 섹스가 이어질 뿐이고 결국은 전지현도, 현빈도 지겨워질 따름이다. 물론 아직도 여자와의 섹스가 간절하거나 남들 다하는 달달한 연애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할 수 있으면 해도 된다. 그러나 지금부터 하는 나의 이야기를 꼭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결론을 모르고 사귀는 것과 결론을 알면서도 즐기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막상 결론이 닥쳤을 때 황망하고 좌절스럽겠지만, 후자는 ‘그래, 그럴 줄 알았어’라며 탁탁 털어 일어나 또 걸어갈 수 있다. 만약 이미 지금도 여자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거나 ‘굳이 연애할 필요가 있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 책이 더욱 강력한 정신무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말 그대로 이성에 감성까지 더해져 자신의 인생을 당당하게 혼자서 개척해 나가는 자신감 넘치는 멘탈갑의 싱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마치 사랑은 공짜와도 같았다. 데이트 비용 내는 것에 비하면 그녀들과 연애하고 섹스하고, 사랑을 나누는 것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 같았다. 하지만 공짜 밥은 쥐덫에나 있는 법이었고, 나는 그 사랑과 연애, 섹스가 쥐덫이라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닫고 말았다. 세상을 두 번 사는 인간은 없다. 이제 단 한 번의 소중한 나의 욜로 인생을 위해, 이제 더 이상 사랑과 섹스에 목숨을 걸지 않기로 했다. 그것을 털어내면 이제 당신의 앞길에도 새로운 인생이 보일 것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 인생, 그것이 바로 진정한 욜로족의 인생이다.
About the author
저자 우지석은 40대 초반의 돌싱남. 오랜 세월 결혼과 연애에 대해 고민해왔으며 그 결과 ‘이제 더 이상 사랑이라는 감정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것은 포기가 아니라 더 나은 욜로족의 삶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도 주변에는 적지 않은 여자들이 있지만, 더 이상 그녀들과의 관계 맺기를 거부하며 자신의 인생을 평화로우면서도 용기 있게 가꾸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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