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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가 성공적으로 ‘마리텔’에 입성했다.

1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선 야노시호 홍진영 김구라 셔누 정형돈이 출연해 개인방송을 꾸몄다.

이날 야노시호는 뷰티클래스를 선보일 예정. 야노시호는 “인터넷 방송은 처음이라 기대하고 있다. 오늘은 다 같이 재밌게 놀길”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야노시호의 메인 콘텐츠는 바로 요가다. 야노시호는 요가에 빠진 계기로 ‘실연’을 꼽으며 “슬픈 마음을 요가로 달랬다”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을 향해 “여러분들은 실연했을 때 어떻게 하나?”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우린 실연당할 일이 없다” “실연은 사귀는 사람이 있어야 당하는 것”이라고 반응하면 야노시호는 “왜 사귀는 사람이 없나?”라고 천진하게 반문, 웃음을 자아냈다.



야노시호는 또 “인생도 연애도 마음이 중요하다. 요가의 호흡을 통해 생각을 지우자”라고 조언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잡념을 없애는 호흡법과 코가 뚫리는 방법을 전수했다. 소금물이 든 주전자로 코 세척을 하는 다소 과격한 방식. 야노시호는 톱모델에게선 상상할 수 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네티즌들을 웃게 했다.

야노시호는 “이상해 보여도 요가마스터라면 다 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본격 요가수업이 시작되면 안유진이 투입됐다. 여기에 통역관이 가세한 가운데 그는 야노시호의 주문대로 고난이도의 요가동작을 실수 없이 소화, 놀라움을 자아냈다. 야노시호는 “아내에게도 가르쳐 주길”이라고 권하나 통역관은 미혼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홍진영은 웹 노래방으로 트로트 여신의 흥을 분출했다. 정형돈은 주짓수를, 셔누는 어린 춤꾼 나하은 양과 함께 슬로우 콘텐츠 2탄을 선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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