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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제작진, 완벽하게 할리 드러낸 방법… ‘미친 매력’으로 대박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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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4-13 13:54:09

    (사진=MBC 캡처)

    많은 우려를 낳았던 ‘라디오스타’ 방송분이 여에스더와 제작진의 노고로 완벽한 방송분으로 재생됐다.  

    출연자였던 로버트할리의 입건으로 방송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출연자 여에스더의 ‘미친 매력’ 발산과 제작진의 센스로 물의 없이 13일 재방송까지 됐다.

    이날 시청자들은 방송분에서 할리가 단 1초도 비쳐지지 않은 것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할리를 완벽하게 지운 ‘라디오스타’에서 여에스더의 활약은 눈부셨다.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의 소설 이야기부터 자신의 운영하는 사업체의 매출을 공개하는 등 종전에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여에스더는 엑소 첸에 대해 사전에 치밀하게 조사해 오는 등 출연진에 대한 남다른 배려로 준비된 방송인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샀다.

    더불어 ‘라디오스타’ 제작진의 센스도 한 몫을 했다. 녹화본에서 로버트할리의 자리가 여에스더 옆 정 중앙이어서 촬영분을 그대로 방송하겠다는 ‘라디오스타’의 제작진 측 결정에 많은 우려가 따르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을 선보이며 할리의 출연 자체가 없었던 것 같은 편집분을 만들어 놓았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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