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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봄' 정용주 감독 "타임리와인드를 통해 악연이 좋은 인연으로 바뀌는 걸 그리고자"

8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다시, 봄'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빈, 정용주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정용주 감독은 "특정한 사건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어제로 가는 스토리다. 서사에 중점을 둬서 두 사람의 악연의 관계가 다시 좋은 인연으로 바뀌는 것에 중점을 뒀다. 편집에도 신경을 써서 과거로 돌아가는 스토리지만 플래시백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애썼다."라고 편집의 포인트를 밝혔다.

타임루프 소재의 영화이지만 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영화이다보니 소품으로 시대 변화를 그려내는 게 애매했다고 밝힌 정용주 감독은 "그래서 지빈은 교복, 은조의 경우 조금 어려지는 스타일, 호민의 경우 밝아지는 표정으로 시간의 변화를 가져갔다. 그리고 은조가 아이를 잃었을 때는 거실의 쇼파에서 잠을 자는 걸로 되어 있는데 이후 예은이가 살아 돌아온 뒤 부터는 침대에서 잠을 잔다. 그런 공간과 소품으로 시간을 구분지었다."라며 디테일한 시간 변화의 장치를 설명했다.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 '다시, 봄'은 4월 17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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