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다시, 봄' 이청아 "박지빈, 분위기 메이커…신세대답더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청아가 박지빈의 센스를 칭찬했다.

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다시, 봄'(감독 정용주, 제작 26컴퍼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용주 감독과 배우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빈이 참석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번째 기회를 얻게 되는 타임 리와인드 영화다.

이청아는 하루씩 어제로 흐르는 시간을 살게 된 여자 은조 역을 맡았다. 세상 전부인 딸 예은을 잃고 절망에 빠진 은조는 시간여행을 하기 시작한다. 이를 기회로 삼아 후회되는 과거를 바꿔보려 하지만 어느 순간 시간을 다시 제자리로 되돌려놓고 싶어 한다.

박지빈은 은조에게 시간 여행의 힌트를 던져 주는 남자 준호를 연기한다. 준호는 겉모습은 고등학생이지만 실제 나이는 일흔 여덟이라는 흥미로운 인물로, 박지빈은 아역부터 탄탄히 쌓은 18년 차 연기 내공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날 이청아는 박지빈을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로 꼽았다. 이청아는 "이번 영화에서 남성 출연자들 모두 다정하더라. '이 사람들이 나에게 뭔가를 바라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이어 "특히 지빈이가 막내라서 형들과 누나들을 잘 챙겨줬다"며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차안에서 촬영을 한 적 있었는데 지빈이가 창문을 먼저 열어주는 센스를 보여줬다. 촬영 사이 사이에 신세대답게 작은 추억도 만들어줬다"고 웃었다.

이를 듣던 박지빈은 "촬영이 모두 끝나고 이 자리에서 그런 칭찬을 들으니까 마치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수줍게 답했다.

한편 '다시, 봄'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다시, 봄' 이청아 "박지빈, 분위기 메이커…신세대답더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