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솔샤르 군나르 감독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최근 다섯 경기에서 1승 4패로 침체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번 주말 웨스트햄을 상대로 반등을 꾀한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 체제에서 선전했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TOP 4' 경쟁에 부침을 겪고 있다.

리그 6경기만을 남겨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맨유가 웨스트햄을 꺾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행의 희망을 살릴 수 있을까. 두 팀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는 오는 14일 일요일 새벽 1시 2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를 합친 최근 다섯 경기에서 단 1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특히 FA컵,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을 만나 두 번 모두 패한 것은 뼈아팠다.

지난 3일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솔샤르 감독은 "3골 이상을 기록할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는 이런 경기가 없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결과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TOP 4 경쟁에 대한 희망도 동시에 언급했다. "4위로 가려면 남은 경기에서 승점 15점이 필요하다"면서 '앞만 보고 가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맨유는 승점 61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으려면 5위 아스날, 4위 토트넘을 제쳐야 한다. 4위 토트넘과는 승점 3점 차이. 얼마든지 따라잡을 수 있는 수치지만 연패 끝에 2연승을 올린 토트넘은 기세가 등등한 상황이다.

토트넘의 남은 상대도 맨시티를 제외하면 상대적 약체들이라 맨시티, 첼시와의 2연전을 남겨둔 맨유에게는 험난한 4위 싸움이 될 전망이다.

당장 이번 주말 만날 웨스트햄은 올 시즌 12승 6무 15패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에 열세를 보이고있다.

하지만 지난 9월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맨유를 무려 3대 1로 대파한 경험이 있어 맨유에게 쉽지만은 않은 상대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맨유가 홈에서 웨스트햄을 꺾고 4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18-19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유 대 웨스트햄 경기는 14일 일요일 새벽 1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