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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OGN 독점 콘텐츠 아니다" KeSPA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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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 의견충돌을 빚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양사 간 충돌을 지켜보던 한국e스포츠협회가 입을 열었다. 롤챔스는 OGN이 독점적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콘텐츠이며, 조속히 갈등을 봉합해 리그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4, 차기 롤챔스 중계 방식에 갈등을 빚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간의 충돌에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3일 차기 롤챔스를 OGN과 스포TV 게임즈가 분할중계할 것을 고려 중이라 밝혔으며, OGN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협회가 포함된 3자 협의체를 통해 롤챔스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다만 2015 9월 이후 진행된 리그 편성 및 방송사 문제에 대해서는 OGN의 요구로 3자 협의체에서 그 내용이 다뤄지지 않았다"라며 차기 롤챔스 진행에 대해서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두 회사가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말했듯이,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 OGN은 리그 초기부터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모아왔다. 그러나 차기 롤챔스를 어떠한 식으로 중계할지에 대한 논의에서 한국e스포츠협회는 의견을 내지 않았으며,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OGN 둘이 협의를 진행했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여기에 협회는 '롤챔스' OGN이 독점적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님을 강조했다. 우선 '롤챔스' 라이선스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가지고 있다. 여기에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 및 소속팀이 매년 100억 원을 투자해 리그를 만들어왔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협회는 롤챔스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협회 및 소속팀의 투자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독점적 권리를 주장한 것은 OGN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입장을 통해 협회가 전하고자 한 핵심은 리그 정상화다. 양사가 조속히 협의해 차기 롤챔스 및 이를 대비해 열리는 프리 시즌을 정상적인 일정으로 진행하길 바란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협회는 "차기 시즌 정상화와 프리 시즌 운영을 통한 리그 준비를 위해서는 적어도 리그 시작 한 달 전에는 양사가 2016 시즌 롤챔스 운영방안을 팀과 선수, 팬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라며 "조속하고 원만한 협의 종료를 기대한다. 현재와 같은 갈등 관계가 더 길어진다면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팀들은 프리 시즌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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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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