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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정은지, 밥 사주고 싶은 예쁜 동생에 걸맞은 먹방 [어제TV]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이영자가 추천한 스페셜 게스트다웠다. 에이핑크 정은지가 밥 사주고 싶은 동생에 걸맞은 먹방을 선보였다.

4월 11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정은지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월 스키장 편에서 이영자가 밥 사주고 싶은 동생으로 정은지를 꼽아 출연이 성사된 것. 이영자는 자신이 추천한 게스트인 정은지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밥 사주고 싶은 동생인 만큼 가게부터 특별했다. 이영자, 최화정은 16년간 숨겨왔던 비밀 맛집을 오로지 정은지를 위해 공유했다. 송은이, 김숙, 장도연도 먹어본 적 없었던 누룽지 닭백숙을 정은지를 위한 만찬으로 내놨다. 송은이, 김숙이 “은지가 아니었으면 평생 몰랐을 맛이었다”고 질투할 정도였다.

만찬의 주인공이 된 정은지는 밥 사주고 싶은 동생에 걸맞은 먹방을 선보였다. 한때 몸무게 63kg 시절 라면 5봉지까지 먹은 적 있다는 정은지는 당시의 식욕을 되살려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정은지의 잘 먹는 모습에 맛집을 소개한 이영자, 최화정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정은지는 누룽지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직접 누룽지를 만들었던 것. 정은지는 “어머니가 누룽지를 굉장히 맛있게 만드셨다. 가게에서 어머니가 만든 누룽지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정은지는 ‘밥블레스유’ 멤버들 중 한참 막내에도 불구,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었다. 먹방뿐만 아니라 입맛도 멤버들과 통했다. 정은지는 “언니들과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며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소고기 뭇국, 고등어 무조림, 비지찌개 등을 꼽았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은지 안에 70세의 영혼이 있다”고 반응했다.

사연에 대한 조언에서도 성숙함이 묻어났다. 정은지는 ‘중2 언니가 집밖을 나가지 않아 고민’이라는 사연자에게 “음식보다는 대화가 맛있어야 집밖을 나갈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깊이감 있는 조언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과연 이영자가 추천한 밥 사주고 싶은 동생다웠다. 먹방부터 사연 조언까지, 정은지는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구수한 매력으로 게스트가 거의 없는 ‘밥블레스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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