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1 '극한직업' 제공
사진=EBS1 '극한직업' 제공

극한직업에서 소개된 자동차 래핑과 정밀세차가 드라이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4일 오후 EBS1 '극한직업'에서는 '자동차의 무한 변신 - 외형 복원과 래핑' 편이 전파를 탔다.

특히 헌 차를 새 차 처럼 만들어준다는 자동차 래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 통계에 따르면, 차주 열 명 중 네 명은 5년 이내에 새 차로 교체한다고 한다. 하지만 차를 바꾸지 않고도 새 차처럼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다.

바로 도배지를 붙여 인테리어 하듯 자동차 필름지를 붙여 도색한 것처럼 색을 바꿔주는 래핑이다. 기포 하나, 주름 하나 없이 완벽한 시공을 위해서는 쭈그리거나 누운 자세로 몇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전체 래핑의 경우 2박 3일 정도 소요된다.

또 서울의 한 정밀 세차 업체에서는 요즘 보닛 안 엔진부에서 휠 안쪽, 의자까지 탈거해 새 차처럼 깨끗하게 만드는 정밀 세차가 인기 잇다. 작업자들은 외장, 내장 그리고 배관 사이사이를 장비를 바꿔가며 섬세하게 작업한다.

더욱 정밀한 세차를 위해 구비해 놓은 도구의 수만 무려 1000여 개 가까이 된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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