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외형 복원과 래핑]
중고차를 새 차처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동차 손상 부위를 고르게 펴는 판금과
페인트 도장 작업과 필름지 시공만으로 새 차처럼 만들어 주는 래핑과 정밀 세차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아끼는 자동차에 흠집이 나면 주인도 함께 마음에 상처가 납니다. 차에 손상난 것을
새 것처럼 만들어 주는 판금과 도장 작업.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작업자들은 촉각까지 이용해서 차체의 기울어짐을 판단합니다. 차와 같은 색을
만들기 위해서 적게는 9가지 많게는 15~16가지 도료를 섞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단 0.1g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조색해 손상 이전과 똑같은 상태로 만들어 내고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봅니다.
■ 마스터랩- 래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2033번길 42
010-2779-9530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열 명 중 네 명은 5년 아내에 새 차로 교체합니다. 하지만
차를 바꾸지 않고 새 차처럼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에 필름지를 붙여
도색해서 색을 바꿔주는 래핑입니다.
기포나 주름 하나 없이 완벽한 시공을 위해서 작업자들은 쭈그리거나 누운 자세로 몇
시간을 작업해야 합니다. 자동차 전체를 레핑하는 경우 2박 3일 정도 걸리다 보니
작업자들은 어깨와 목 등 몸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서울의 한 정밀 세차 업체에서는 보닛 안 엔진부에서부터 힐 안쪽, 의자까지 탈거해 새
차처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정밀 세차를 합니다. 작업자들은 외장, 내장, 배관 사이사이를
장비를 바꿔가며 섬세하게 작업합니다. 정밀한 세차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만 무려
1천여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