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지현·유지원·오승원, 아나운서 대거 출연 사연은?
'아침마당' 유지원 오승원 이상호 박지현 윤지영 태의경.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
'아침마당'에 꿀보이스를 자랑하는 아나운서들이 대거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KBS 아나운서 윤지영, 태의경, 박지현, 이상호, 유지원, 오승원 등이 출연해 '매일 듣고 싶은 목소리, 라디오 DJ'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지영 아나운서는 "라디오 프로그램 120개 중 50개를 아나운서들이 진행한다. 50명의 아나운서 DJ들 중에 고르고 골라 오늘 방송에 함께 나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일 오후 12시 생생 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는 박지현 아나운서는 "제가 사실 뉴스, 시사, 클래식까지 하다보니 차가운 여자 그런 느낌이 강한 것 같은데 전 허당이다. 오늘 말랑말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진행을 맡은 이정민 아나운서는 "아침마당 작가분이 나는 다시 태어나면 박지현 아나운서로 태어나겠다고 할 정도로 여성스럽고 매력적이다"라며 덧붙였다.
또 이정민 아나운서는 "우연히 차에서 이상호 선배의 라디오를 들었는데 저분을 다 알고 들었는데도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끝날때까지 집에 못들어가고 다 듣고 들어간 적이 있다"며 "이 이야기를 했더니 김재원 아나운서가 질투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 이정민 아나운서는 "우연히 차에서 이상호 선배의 라디오를 들었는데 저분을 다 알고 들었는데도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끝날때까지 집에 못들어가고 다 듣고 들어간 적이 있다"며 "이 이야기를 했더니 김재원 아나운서가 질투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오승원 아나운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저녁 정보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에 장윤정 남편의 오른쪽에서 방송하고 있는데 그냥 제이름을 얘기하면 아무도 모르신다"며 너스레를 떨자 김재원 아나운서는 "여기서 중요한건 저녁정보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그냥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프로그램은 아침마당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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