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조병규, 학폭루머 해명부터 김보라♥까지..거칠것 없는 24살 쾌남 (종합)[Oh!쎈 이슈]

조병규가 거침없는 행보로 사랑 받고 있다.

[OSEN=박소영 기자] 24살 직진남의 사랑은 거침없었다. 앞서 과거 논란도 쿨하게 해명했던 만큼 연인에 대한 공개 애정은 더욱 쿨했다. 김보라를 만나는 조병규의 이야기다. 

조병규는 15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깜짝 게스트로 나왔다. 현재 그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만난 한 살 연상의 김보라와 지난 2월부터 공개 열애 중. 한 차례 교제 사실을 부인했던 둘이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솔직하게 사랑을 나누고 있다. 



생방송 라디오에서도 조병규는 거릴 것이 없었다. 조병규는 연애 세포가 죽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다가 “나는 지금 죽어 있으면 안 되는 상태다. 자의적인 게 아니다. 자연스럽게 나온다”며 김보라와의 열애를 언급했다.

김영철이 김보라의 근황을 묻자 조병규는 "그 분은 ‘그녀의 사생활’이란 드라마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자주 만나고 통화하냐”는 질문에는 “통화보다는 직접 만난다. 보고 싶어서 자주 간다”고 상남자다운 매력을 내비쳤다. 생방송으로 청취하고 있던 팬들이 놀랄 정도.  

또한 조병규는 평소에는 휴대전화 메시지 연락에 답하는 걸 귀찮아 한다고 했지만 “그 분이 있으면 귀찮지 않다”며 “평소 메시지 답장이 늦고 잘 확인을 안 한다. 하지만 그 분은 예외”라고 김보라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조병규는 그동안 시원시원한 언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SKY 캐슬’로 그가 일약 스타덤에 오르자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조병규의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온오프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그러나 조병규는 이를 피하지 않았다. 

자신의 팬카페에 긴 글을 올린 그는 “첫 번째, 초등학생 때 현장체험학습을 가서 친구들과 돌로 물수제비를 하다가 다른 학교 학생의 머리에 상처가 난 적이 있다. 그로 인해 같이 돌 장난을 하던 친구들과 치료 비용과 함께 그 친구가 나중에 일어날 혹시 모를 치료 비용마저 책임지고 짊어진 일이 있었다”며 “이 일은 우발적 사고여서 다른 악의를 가지고 행동한 핸동은 아니었으니 일말의 오해의 소지조차 없었으면 합니다”고 털어놨다.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에 대해서는 “학교폭력이라는 명목으로 글이 올라오고 있는 걸 알고 있었고 그 글에 관심을 가지고 이슈 자체가 되는 게 글을 쓴 사람의 의도라 판단해 조용히 목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켜주는 팬분들과 혹시 모를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밝히려고 합니다만 저는 한국에서 학교를 9개월 정도 다니고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연기에 전념한 이후 원래 다니던 중학교 동창들과의 교류는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연기를 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잦은 관심과 노는 친군가라는 인식을 받았던 적은 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렸을 때는 더더욱 남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살았던 터라 크게 좌지우지 하지 않아서 더 분란이 생길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은 했습다. 하지만 이제와서 저런 무 근거의 글로 인해 제가 3년 동안 일을 하며 대중에 인식을 주려고 했던 시간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았음 하기에 더 정확하게 제 의견을 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힘줘 말한 조병규는 “더더욱 그런 추상적인 글에 집중하지 말아주세요. 아무쪼록 올해의 마지막 날 사실이 아닌 안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려 마음이 착잡하다. 다만 지금 작품을 하는 중이고 제 사사로운 구설수로 인해 작품에 조금이라도 사감을 들고 피해를 끼치는 일은 죽기보다 싫다. 만일 이 허무맹랑한 소문들이 커질 시 작품 종료 후 회사를 통해 공식입장으로 밝히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덕분에 근거없는 루머는 쏙 들어갔고 조병규는 ‘SKY 캐슬’을 무사히 마쳤다. 이후 tvN ‘사이코매트리 그녀석’과 영화 ‘우상’으로 팬들을 만났고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작품과 함께 핑크빛 인연도 만나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셈.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소신 있는 행보로 직진하는 매력이 넘치는 조병규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