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탑승객과 드라이버 위협한 택시기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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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4.25. 오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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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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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고 있는 VCNC가 탑승객과 드라이버를 위협한 택시기사를 지난 12일 고발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VCNC 측에 따르면 지난 4월초 용인 지역에서 운행 중인 타다 드라이버에 대한 한 택시 기사의 일방적인 폭언과 폭력, 운행 방해 등의 사건이 발생됐다. 여성을 포함한 외국인 탑승객 5명이 타다에 탑승한 이후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고, 여러 명의 택시 기사가 동참하기도 했다.

이에 VCNC는 해당 택시기사를 폭행 및 업무방해죄로 고발 조치하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VCNC가 서비스 중인 '타다'.


타다 관계자는 "의도적이고 공격적인 운전 및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드라이버와 고객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고려한 강력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동과 관련한 안전은 비단 타다 드라이버와 탑승객 뿐만 아니라 도로상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간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다는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드라이버 보호를 취우선으로 건강한 도로 안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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