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탑승객·기사 위협한 택시기사 형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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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4.15.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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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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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안전 위협엔 무관용 원칙…"강력 대응하겠다"]

타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타다용 카니발 차량 / 사진제공=외부사진

타다는 지난 12일 여성을 포함한 외국인 탑승객 5명과 드라이버의 안전에 위협을 가한 택시기사를 '폭행 및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달 초 용인 지역에서 정상 운행을 하고 있던 타다 드라이버에게 택시기사의 일방적인 폭언과 폭력·운행 방해 등의 사건이 발생했다. 타다 측은 외국인 탑승객 5명이 타다에 탑승한 이후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여러 명의 택시기사들이 동참하는 등 매우 심각한 위법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타다는 해당 택시기사를 폭행 및 업무방해죄로 고발 조치하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타다 드라이버와 탑승객 안전은 물론 절대적 최우선 사항인 도로안전 사안을 지켜내고 향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차원이다.

타다 관계자는 "타다를 향한 의도적이고 공격적인 운전 및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드라이버와 고객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고려한 강력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동과 관련한 안전은 비단 타다 드라이버와 탑승객 뿐만 아니라 도로상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타다는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드라이버 보호를 최우선으로 건강한 도로 안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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