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름은 같은데 위치와 성당이 서로 다르더라구요.
스트라스부르, 로잔, 룩셈부르크
왜 이름이 같은 건지 알고 싶습니다.
그 성당의 유래도 알고 싶구요.
노트르담이 지역 이름이 아닌 것 같은데
그건 또 무슨 뜻이죠?
내공 20 겁니다.
쓸데없이 복사해서 붙이시려면
사절하겠습니다.
개념인만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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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e Maria.
노트르담 대성당하면 흔히 프랑스 파리 세느강변에 있는 고딕 양식의 대성당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노트르담은 지명이 아니라 '귀부인'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입니다. 여기서 귀부인이란 '성모님'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우리 말로 풀이해 보면, '파리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 됩니다.
우리 나라도 각 성당마다 '수호성인'(주보성인)을 모시는데, 몇몇 성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명으로 성당 이름을 부르는 게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의 성당은 주로 지명과 수호성인의 이름이나 상징적인 이름을 함께 부르는 게 보편적이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의 경우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로마 성 바오로 대성전',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등 대부분의 성당이 지명과 수호성인을 함께 부르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지명과 수호성인의 이름을 함께 부르는 성당은 '분당 성 요한 성당', '야탑동 성 마르코 성당', '안산 성 마리아 성당' 등 몇 군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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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