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전제훈 입니다.

증상을 보아 비문증으로 보입니다.

비문증은 말 그대로 파리가 날라다니는 듯이 무언가가 눈앞에 떠다니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이나 하얀 벽을 볼때면 더 심합니다.

<이미지 출처-구글 검색>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에 따른 현상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눈속을 차지하는 유리체라는 젤리같은 구조물이 물로 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후유리체 박리나 중심부늬 유리체 변성에 의하여 눈속에 부유물 같은것이 보이게 됩니다.

이 후유리체 박리는 근시가 심한 젊은 사람에서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눈속의 염증반응에 의해서 이러한 것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주의해야할 원인은 망막열공입니다.

쉽게말해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것인데 구멍이 생기는 과정에서 망막의 조각이나 피가 떠다니게 되고 그것이 보이는 것입니다.

망막열공은 그대로 두면 망막박리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안과에서 검사후 이상이 없다면 정기적으로 검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이라도 비문증이 증가하거나 번쩍거리는 증상, 가려보이는 증상, 시력저하시 바로 검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생긴 비문증은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비문증을 없애는 방법이 뚜렷하게 있는것은 없으며 무시하고 지내시면 뇌에서 흐리게 인식을 하게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