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아픔 기록하는 사람들…그들이 말하는 '세월호 5년'
[앵커]
오늘(16일) 하루 많은 분들이 그날을 또 한 번 떠올리고 기억하실 것입니다. 참사가 나고 5년 동안 그 아픈 장면들을 담아온 사람들이 있는데요. 우리가 이 참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2019년 4월
여전히 유가족은 광화문에서 '진상규명'을 외치고
2014년에서 2019년
유가족의 시간을 기록한 사람들
그들이 말하는 세월호의 장면
2015년 4월
유가족의 삭발식
[미류 : 언론과 정부가 나서서 배·보상 이야기를 하면서 가족들을 모욕할 때 한 아버지가 먼저 삭발 이야기를 꺼냈고. 50여 분이 다 같은 모습이 된 그게 너무 속상했고, 너무 서러웠고…]
2016년
기억교실에서 만난 가족
가족이 작가에게 건넨 말
"번호가 얼마나 슬픈 줄 아느냐"
[한현주 : 아이들이 올라올 때 다 번호가 붙여져 있었대요. 번호에 대한 아픔이 있는데 교실에도 번호가 붙어있으니까]
2017년 3월
'바닷 속'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오고
[이승준 : 내 자식이 타고 있었고 저기서 죽었는데 그 배가 3년 만에 돌아왔는데 그걸 보겠다고 호소하는데 그걸 막는 거예요. 너무 슬펐어요.]
세월호 참사 기록을 멈출 수 없는 이유
[이승준 : 기억을 해야 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에요. 너무나도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기억을 해야 한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이수진(lee.soojin3@jtbc.co.kr) [영상취재: 방극철,이승창 / 영상편집: 박선호]
▶ 세월호 CCTV 조작, 불법사찰..진상규명 어디까지
▶ 의료진이 떨어뜨려 숨진 신생아..사건의 전말은
▶ 확 달라진 '뉴스APP' 이슈·라이브까지 한눈에!
Copyright by JTBC(http://jtbc.joins.com) and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평범한 제가,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세계에 눈 뜨는 것을 두려워 않겠습니다.
Copyright ⓒ JTBC.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3
JTBC 헤드라인
더보기
JTBC 랭킹 뉴스
오후 11시~자정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뉴스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