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밴드 '양반들' 보컬 전범선이 화제다.
오늘(15일)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그는 밴드, 두뇌,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그는 밴드 활동외에도 독립출판사 경영, 사찰음식 전문점 개업, 폐업 위기의 사회과학서점 '풀무질' 인수 등으로 직업을 4개 이상 갖고 있어 더욱 이슈를 모으고 있다.
최근 '풀무질' 인수건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그는 "25년 가량 운영하던 '풀무질'을 부채 1억 5천 만원을 떠안은 채 폐업한다는 기사를 봤다. 정신을 계승할 사람이 있다면 한 푼도 받지 않고 넘긴다길래 바로 찾아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내가 하는 일은 영업, 마케팅이다. 가게를 지키는 건 동업자들이 한다. '바지 사장'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라지는 것들'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의 활약이 대단한 가운데, 방송에서도 더 큰 이슈를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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