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쁜형사 홈페이지

나쁜형사가 다시금 화제가 된 가운데, 그를 둘러싼 논란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종영한 나쁜형사는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MBC 19금 드라마다. 다소 잔인한 장면과 높은 수위로 진입장벽이 높았음에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높은 몰입감으로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나쁜형사는 영국 bbc 최고 인기 드라마였던 '루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은 진짜 정의가 무엇인지 의문을 남기며 다크 히어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범죄수사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도 받았다.

한편,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가 논란 가운데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호텔 근처 도로서 어떤 사람이 찻길을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마약 간이 검사를 해본 사건이 있었다. 

검사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이 사람에 대해 유명 영화와 지상파 인기 드라마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씨 성을 가진 배우라 밝혔다. 이에 양동근, 양주호, 양세종, 양현민, 양익준 등 여러 배우가 언급됐고, 각 소속사측은 증거를 내놓으며 반박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나쁜형사에 출연했던 양기원은 해당 보도가 나간 이후 돌연 자신의 SNS를 삭제해 강한 의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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