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일부 무너지면서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첨탑이 무너질 정도로 강력한 불 때문에 저녁시간 파리는 아수라장이 됐다.

안타까운 점은 노트르담 대성당에는 문화재급 유물들이 다수 소장돼 있다. 현재까지 이번 불로 인해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 있던 문화재 유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더구나 불에 약한 내부의 목재 장식물과 스테인드글라스들에 대한 보존 여부가 알려지지 않아 더욱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일부 스테인드글라스가 불에 휩쓸려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상황이 되자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의 목재 장식도 온전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따. 특히 성당 내의 대형 파이프오르간의 경우 화재 이후 옮기는 것이 수월치 않아 유실됐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성당에서 보관하던 가시면류관과 생 루이의 튜닉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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