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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이 12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 됐다.

16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의 등급을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했다”고 발표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사실상 어벤져스 군단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영등위 측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을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한 이유는 전투 장면 등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지만 SF액션영화의 장르적 특성상 현실감이 저하되어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 수위가 보통 정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어벤져스:엔드게임’ 러닝타임은 180분 57초. 지난 15일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한 조 루소 감독은 180분 2분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1분 정도 차이나는 수준이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는 이날 오픈했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 예정.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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