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예매전쟁 시작…CGV 접속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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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4.16. 오후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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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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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러닝타임 180분·12세 이상 관람가 확정]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가 16일 오후 시작되면서 CGV 등 영화관 예매 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해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이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등급분류 심사가 마무리 돼 러닝타임은 180분, 등급은 12세이상관람가로 확정됐다. 등급분류 심사 완료로 2D 예매 창구가 순차적으로 열리면서 관객들의 예매 전쟁도 시작돼 오후 6시 이후 CGV 등의 예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은 이날 오후 등급분류가 끝나면 곧바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북미에서도 '어벤져스: 엔드 게임' 사전 예매를 시작하자 마자 관객들이 폭주하면서 판당고 등 영화 예매 사이트가 마비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제공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작 마블스튜디오)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북미 개봉보다 이틀 빠른 오는 24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감독 안소니 루소는 긴 상영 시간을 언급하며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된다, 중간에 화장실 갈만한 장면은 전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어벤져스 예매관객들이 몰리면서 CGV 모바일 앱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강미선 기자 ri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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