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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인스타그램

[OSEN=김나희 기자] '랜선라이프' 이영자의 방문으로 제주도의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한 진재영이 소감을 밝혀 화제다.

진재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자 언니, 오랜만에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저는 지금 저희 회사 새로운 브랜드 때문에 한 달째 업무차 파리에 있어요. 한국 방송은 못 봤지만. 얼른 마치고 갑자기 빨리 한국에 가고 싶네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자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진재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랜선라이프'에서는 이영자의 개인 채널 운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은퇴 후 살고 싶은 집'을 테마로 동생 남편 박 서방을 촬영감독 삼아 제주도 곳곳을 누볐고, 가장 먼저 진재영의 집을 찾았다. 

이영자는 "진재영 집은 2년 전에도 갔었다. 딱 사진 하나 보고 갔다. 재영이가 수영장에서 노는 거였다. 진재영이 저와 뭐가 없어서 송은이를 통해서 연락해서 가게 됐다. 그런데 흔쾌히 촬영을 허락해줬다"고 섭외 계기를 밝혔다. 

2년 전 제주도로 이사한 진재영은 귤 창고를 개조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 특히 그의 집은 산방산을 배경으로 한 그림 같은 전망과 수영장까지 자랑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저택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이를 본 이영자는 "너무 좋다. 경치도 좋고 자연도 좋고 음식도 좋다. 다 있다. 이제 하나만 없으면 되겠다. 진재영만 여기 없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진재영 또한 "저는 지금 너무 좋다. 제주도 온 게 제일 잘한 일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에도 이영자는 제주도에 숨겨진 예쁜 집들을 찾아다녔지만, 방송 이후 진재영의 집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이에 진재영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밝히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고, 누리꾼들도 "나도 제주도에서 살아보고 싶다", "너무 예쁜 집이었다", "이렇게 근황을 알 수 있어 좋다", "다음에 또 나와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진재영 인스타그램,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