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촬영지로 큰 관심을 받았던 작은 나라 싱가포르. 우리나라의 인천보다도 면적이 작은 도시국가 이지만 안전한 치안과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맛있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땡처리닷컴 부산지점 관계자는 "싱가포르항공 소속의 프리미엄 지역항공사인 실크에어가 오는 5월부터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공식 취항함에 따라 싱가포르 여행이 한결 수월해졌다"면서 "운항 기종은 보잉 787-800NG로 운항 시간은 약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언급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쾌적하기로 손꼽히는 도시 싱가포르. (사진=플리커 제공)

◇ 차이나타운

싱가포르 인구의 약 75%를 차지하는 중국인의 이주와 정착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 대부분 오래된 건물이지만 문화유산으로 보호를 받으며 깨끗하게 유지돼 싱가포르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개성 넘치는 상점들이 가득한 파고다 스트리트와 클럽 스트리트 & 안시앙 로드에서는 각종 브랜드의 패션 용품을 쇼핑할 수 있으며, 칠리크랩(Chilli Crab)과 하이난 치킨라이스(Hainanese Chicken Rice), 바쿠테(Bak Kut Teh) 등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들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은 싱가포르 여행에서 꼭 보고 와야 할 것 중 하나다. (사진=플리커 제공)

◇ 센토사섬

싱가포르 60여 개의 섬 들 중 세 번째로 큰 센토사섬. 1972년 대규모 관광지로 개발된 이후 싱가포르 일정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 코스다.

아이들에게는 최적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하는 센토사섬을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마운트 페이버 라인과 새로 신설된 센토사 라인을 타면 실로소비치와 멀라이언 타워,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기존의 모노레일과는 좀 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케이블카에서 감상하는 일몰은 싱가포르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절경 중 하나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자연공원 '가든 바이 더 베이'.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가든 바이 더 베이

싱가포르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를 하나 꼽는다면 바로 '가든 바이 더 베이'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자연공원 중 하나인 '가든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공원 속 도시'라는 프로젝트로 탄생한 도심 공원 겸 식물원이다.

101헥타르 규모의 식물원 안에는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나무와 식물, 꽃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 중 희귀한 식물종이 무려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가든 바이 더 베이의 상징인 슈퍼트리는 최고 16층 높이의 버섯처럼 생긴 인공 구조물로 거대한 수직 정원이다. 나무 사이를 걸어 다닐 수 있게 공중 보행로가 설치돼 있으며 특히 매일 밤 두 차례씩 펼쳐지는 환상적인 조명 쇼는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 중 하나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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