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스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헤스턴은 9이닝 동안 사사구 3개만 내주며 무실점 무안타를 기록했다. 메츠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헤스턴은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4년 연속 노히트노런 투수를 배출해냈다. 지난 2012년에는 맷 케인이 퍼펙트게임에 성공했고 2013년 팀 린스컴이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린스컴은 지난해 다시 노히트노런에 성공했고 올 시즌은 헤스턴이 '노히트' 계보를 이어나갔다.
3회까지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은 헤스턴은 4회말 루벤 테하다를 사구로 내보냈다. 이어 루카스 두다에 사구를 허용한 헤스턴은 후속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헤스턴은 9회말 2아웃을 잡으며 마지막 한 타자만 남겨놓았다. 테하다를 삼진으로 처리한 헤스턴은 노히트노런을 성공시키며 포수 버스터 포지와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헤스턴은 9이닝 무실점 무피안타 무볼넷 탈삼진 11개를 기록했다. 한편 헤스턴의 노히트노런에 힘입은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 크리스 헤스턴 ⓒ Gettyimages
관련기사
- '머슬녀' 양민화 핫보디, 위풍당당 섹시포즈
- '꺼지지 않는 불꽃' 헨더슨, 미들급 생존 가능성은?
- 코미어 "케인보다 강한 자, 이 세상에 없다"
- 로스웰 약물의심 독설에 UFC 챔프 벨라스케즈 '그냥 웃지요'
- 베이더 "구스타프손, 타이틀 도전할 자격 없다"
- '변종 패스트볼' 류제국 호투 위한 해답
- '한나한이 있기에' 이어가는 LG의 희망 노래
- '이 블랙은 진짜다' 사직 장외포 최초 좌타자
- '아, 손톱!!' 김승회 호투 강판과 롯데 역전패
- [퓨처스 포커스] 유승안 경찰 감독의 '밀당 지도'
- '5번-3루수 선발' 강정호, ML 첫 안타 뺏어낸 로시 재대결
- 'MVP 후보' 하퍼 "다나카는 놀라운 재능"
- [주간 추신수] '숨은 승리 인력거' 추신수, TEX 상승세 견인
- [굿모닝 스포츠] '북중미 최강' 미국, '게르만 전차군단'에 역전승
- '2번-우익수 선발' 추신수, 6월 강세 이어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