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평화와 은총을 두 손 모아 [경향이 찍은 오늘]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4월21일입니다.

■평화와 은총을 바라는 손

김정근 선임기자 jeongk@kyunghyang.com


부활절인 2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활절은 온갖 수난을 당하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천주교·기독교에서 부활절은 최대 축일인데요, 이날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인 명동대성당에서는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오전 9시를 시작으로 모두 아홉 차례 열렸습니다. 정오에는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이 미사를 주례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미리 낸 ‘2019년 부활 메시지’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한반도 그리고 온 세상에, 특별히 북녘 동포들과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이들과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바랐습니다.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빈소 찾은 시민들

우철훈 선임기자 photowoo@kyunghyang.com


추모객들이 21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김 전 의원의 빈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문희상 국회의장,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많은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 전 의원의 장례는 ‘4일 가족장’으로 치르며, 장지는 광주 5·18국립묘지로 알려졌습니다.

■‘온실가스·미세먼지 OUT!’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2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2019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메시지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서울광장을 행진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변에서 대규모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상원의원 게일로드 넬슨이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제안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튤립 꽃길 걸으며 봄기운 만끽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봄기운이 가득했던 2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숲속에 조성된 튤립 사잇길을 걷거나 사진을 찍으며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따뜻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중부지방에 예보됐던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많은 시민이 도심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네이버 메인에서 경향신문 받아보기
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