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삼성 맥과이어 '노히트노런' 대기록
공유하기
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19년 04월 21일

삼성라이온즈가 한화를 상대로
16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용병 맥과이어가
구단 역사상 29년 만에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작성하며
완승을 이끌었는데요.

한화와 오늘 경기를
김다나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VCR>
삼성의 맥과이어,
한화의 서폴드가 선발로 나섭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땅볼을 타점으로 연결시키는 박계범,
삼성이 기선제압에 성공합니다.

4회 초, 주자 2,3루에
박해민이 바짝 끌어당겼는데요.
라인 안쪽!
주자 두 명이 홈으로 들어옵니다.

이어지는 삼성의 안타 릴레이
박계범의 1타점 적시3루타에 이어
김상수, 구자욱, 러프, 이원석까지!
타자일순하며 빅이닝을 만들어낸 삼성,

일곱점을 뽑아냅니다.

맥과이어가 빠른 템포로
한화의 타선을 묶어두는 사이

러프의 타구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왼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7회 초, 이제는 추격의지도 없는 한화를 끝까지 밀어부치는 삼성.
5득점, 또 하나의 빅이닝을 만듭니다.

9회 말 한화의 마지막 공격.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맥과이어가 마운드에 들어서는데요.
변우혁, 스윙 삼진!
김회성, 루킹 스트라?!
최진행, 역시 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최종스코어 16:0
벤치의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로 나와 노히트 노런 대기록에 축포를 터트립니다.

1선발 맥과이어, 드디어 터졌습니다.
9이닝동안 13개의 삼진을 낚는 동안, 한화에서는 단 세 명이 1루를 밟았는데요.

이조차도 1루수 실책을 제외하면 볼넷과 몸에맞는볼이 전부였습니다.

9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은 맥과이어.
마지막까지도 구속 150km가 넘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태일 투수 이후 29년만에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타선에서는 3안타의 박계범, 멀티히트의 송준석 등
젊은 피를 수혈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타선도 분위기 반전에 일조했습니다.

TBC 김다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