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탁, 머스트비 사고 악플러에 분노 “당신들이 사람입니까”
[뉴스엔 이민지 기자]
주원탁이 머스트비 교통사고 관련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레인즈 출신 주원탁은 4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스트비 기사 댓글 수준 정말 미개하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주원탁은 "멤버들 새벽부터 사고 소식듣고 같이 밤 샜는데 '머스트비가 누구냐, 매니저 듣보잡 띄우고 가네, 갈때가 됐다, 바꾸면 그만이지'라는 등의 진짜 미개한 사람들 댓글을 보고 측근으로서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당신들이 사람입니까?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있어요. 힘들어 하는 멤버들 속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미지 필요없고 난 할 말은 해야겠어. 진짜 썩었어 당신들은"이라고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주원탁은 "매니저분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멤버들 의식불명의 상태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습니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오고 치료 회복 중에 있습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한편 7인조 신인 보이그룹 머스트비는 21일 오전 3시40분께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는 크게 다쳐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멤버 4인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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