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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탁, 머스트비 교통사고 악플에 분노 "미개하다"

[스타뉴스 이정호 기자] /사진=스타뉴스

그룹 레인즈 출신 가수 주원탁이 신인 아이돌 머스트비의 교통사고를 조롱한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주원탁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기사 댓글 수준 정말 미개하다. 멤버들 새벽부터 사고 소식듣고 같이 밤 샜는데 '머스트비가 누구냐', '매니저 듣보잡 띄우고 가네' 등의 댓글을 보고 측근으로서 너무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들이 사람이냐.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있냐"며 "힘들어 하는 멤버들 속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미지 필요없고 난 할 말은 해야겠다. 매니저분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었다.

또한 주원탁은 "멤버들 의식불명의 상태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오고 치료 회복 중에 있다"며 멤버들의 상태도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김포에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 지점을 달리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머스트비 매니저 손모씨(37)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으며 소속사 대표 김모씨(38)와 멤버 4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정호 기자 direct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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