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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즈 주원탁, 머스트비 사고 악플에 "미개하다" 분노 [전문]



[TV리포트=신나라 기자] 그룹 레인즈 멤버 주원탁이 머스트비 교통사고 악성 댓글에 분노를 드러냈다.

21일 주원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스트비 기사 댓글 수준 정말 미개하다"며 글을 남겼다.

주원탁은 "'머스트비가 누구냐', '매니저 듣보잡 띄우고 가네', '갈 때가 됐다', '바꾸면 그만이지' 등 진짜 미개한 사람들의 댓글을 보고 측근으로서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 당신들이 사람이냐"고 분노했다.

이어 주원탁은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냐. 힘들어 하는 멤버들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면서"라며 "이미지 필요 없고 난 할 말은 해야겠다. 진짜 썩었어 당신들"이라고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주원탁은 "매니저의 삼가 고인 명복을 빈다"며 "멤버들이 의식불명 상태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오고 치료 및 회복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46분쯤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차량이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김포에서 잠실방향 서울교 밑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머스트비 매니저 손모씨(36)가 숨졌다. 차량에 동승한 소속사 대표 김모씨(37)와 머스트비 멤버 4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대구에서 공연한 뒤 서울로 이동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멤버 3명은 중간 지점에서 차에서 내린 상태였다.



-다음은 주원탁 인스타그램 글 전문

머스트비 기사 댓글 수준 정말 미개하다.

멤버들 새벽부터 사고 소식 듣고 같이 밤 샜는데 '머스트비가 누구냐, 매니저 듣보잡 띄우고 가네 , 갈때가 됐다, 바꾸면 그만이지'라는 등의 진짜 미개한 사람들 댓글을 보고 측근으로서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당신들이 사람입니까?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있어요.

힘들어 하는 멤버들 속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미지 필요없고 난 할 말은 해야겠어.

진짜 썩었어 당신들은.

매니저분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멤버들 의식불명의 상태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습니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오고 치료 회복 중에 있습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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